김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조혜자의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서민안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



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12월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3명의 의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혜자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서영빈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2010년도 본예산 및 2009년도 결산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조혜자위원장은 "4,410억원에 달하는 2010년도 본예산안 심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서민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지난 3년동안 예산 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들이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어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싼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혜자위원장은 이어 "매번 예산 심의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선심성, 행사성 예산을 자제하는 것인데 이번에도 좀 더 세밀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거품 예산을 철저히 가려 나갈 생각"이라며 더 철저한 분석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혜자위원장은 서영빈부위원장은 지난 해에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아 지적위주의 감사에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이끌어 내는 등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바 있어 이번 예산 심의에서도 여성의원들의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제=곽노태기자(sein@)